[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시우가 공동6위, 타이거 우즈는 공동10위에 자리했다.
김시우(23·CJ대한통운)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1라운드 공동 4위였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등과 함께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선두 이안 폴터, 저스틴 토마스(미국·11언더파 129타) 등과는 3타차다.
김시우가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우즈는 전날에 이어 공동10위를 기록, 상승세를 보였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리더보드. [사진= PGA] |
[동영상= PGA]
이날 김시우는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후 5번홀(파3)에서도 1타를 줄였다. 이후 9번 홀(파4)에서는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10번 홀(파4)에서의 버디로 이를 만회했다. 남은 8개홀을 모두 파세이브로 처리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2타를 줄여 공동 10위(6언더파 134타)를 기록, PGA 투어 통산 80승을 노리게 됐다.
우즈는 1번홀(파4)에 1타를 잃었지만 5번 홀까지만 버디 3개로 상승세를 탔다. 이후 12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은 우즈는 14번 홀(파4)에서는 보기를 했다. 우즈와 ‘1000만달러 매치’를 앞두고 있는 필 미켈슨(미국)은 공동 16위(5언더파 135타)에 자리했다.
이날 우즈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발표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동반 라운드에 나선다. 100번째 PGA 챔피언십은 9일 시작된다.
안병훈(27·CJ대한통운)은 브리지스톤 2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