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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탬파베이 최지만, 4타수 1안타 3타점…추신수는 볼넷 출루·1타점

기사등록 : 2018-08-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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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최지만이 3타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볼넷 출루와 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9에서 0.230으로 소폭 상승했다.

템파베이 최지만이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1대0으로 앞선 1회말 1사 1,2루 찬스에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시카고 선발투수 제임스 쉴즈를 상대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무사 3루 득점권 찬스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그러나 4대6으로 끌려가던 7회말 1사 만루 찬스서 진마 고메즈를 상대로 초구를 때려 2타점 동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최근 4경기만의 안타를 기록한데 이어 10경기 연속 출루다.

최지만은 6대8로 뒤진 9회말 무사 2루서 마지막 타석에 등장해 헥터 산티아고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화이트삭스에 7대8로 패해 3연전 스윕패를 당했다.

텍사스 추신수가 볼넷 출루와 타점을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는 볼티모어 올리올스와의 경기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출루와 타점을 기록했다. 3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한 추신수는 올 시즌 타율 0.276을 기록 중이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2회말 무사 2,3루 찬스에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기록한데 이어 네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볼티모어에 6대9로 패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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