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의 위기를 냉철하게 진단하는 뉴스핌 정책진단 세미나가 열린다. 성장둔화와 일자리 부진, 분배 악화에 직면한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의 문제점을 파헤쳐 기업과 시장, 국민 모두가 활력을 되찾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뉴스핌은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2018 뉴스핌 정책진단 ‘이제는 경제다 : 가라앉는 한국경제, 탈출 해법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는 이 자리에서 ‘혁신성장..다시 기업가 정신을 되살리려면’을 주제로 1강연에 나선다. 이 교수는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양대축인 혁신성장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기업과 기업인 중심으로의 방향전환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권승종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이 ‘소득주도성장의 역설…자영업자의 몰락’을 주제로 2강연에 나선다. 권 부회장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직접 근로시간을 늘리고 폐업까지 고민하는 자영업자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전한다.
SK하이닉스 메모리 D램 공정라인 모습. [사진=뉴스핌 DB] |
강연에 이은 패널토론은 조동근 명지대 교수의 진행으로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으로 대표되는 정부 경제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토론에는 강연자와 함께 홍성일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팀장, 오동윤 동아대학교 교수가 함께 한다.
한국경제는 경고음이 울린지 오래다. 지난해 3%를 넘었던 경제성장률은 올해 2%대로 후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투자부진과 내수둔화, 무역갈등 심화, 유가상승 등 대내외 리스크 확대로 향후 전망도 어둡다. 자동차·조선의 경쟁력 약화, 반도체 쏠림 등 경제와 산업의 구조적인 취약성도 심화되는 중이다.
‘고용 쇼크’로 일컬어지는 일자리 부진과 양극화 심화 역시 한국경제와 정부정책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세미나에 앞서 뉴스핌은 벼랑끝에 선 한국경제를 진단하고 정부의 올바른 경제정책을 제안하는 ‘이제는 경제다’ 기획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지난 6월25일 첫 기사를 시작으로 50여일간 지속된 시리즈에는 30여명의 취재기자와 사진·동영상·그래픽 기자가 참여, 총 32편의 기사에 경제현실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진단을 담아냈다.
또 각종 칼럼을 통해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규제혁신을 비롯해 기업과 시장 중심의 경제정책을 주문했다.
<이제는 경제다 : 가라앉는 한국경제, 탈출 해법은?>
- 행사명 : 2018 뉴스핌 정책진단
- 주제 : 이제는 경제다 : 가라앉는 한국경제, 탈출 해법은?
- 일시 : 2018년 8월 23일(목) 09:30~12:00
- 장소 :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
- 주최 : 뉴스핌, 나경원 의원실
- 참가신청 : 사전등록하러 가기
- 문 의 : 뉴스핌 정책진단 사무국(Tel : 02-761-4405 · e-mail : chobiz@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