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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엔지니어상에 김승환 기장·김병철 대표

기사등록 : 2018-08-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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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주) 김승환 기장, (주)서린메디케어 김병철 대표 수상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SK하이닉스(주) 김승환 기장과 (주)서린메디케어 김병철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기업 수상자인 김 기장은 반도체 제작 공정인 디퓨전(Diffusion) 공정 분야에서 웨이퍼에 가스 공급이 적어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2LDS(Liquid Delivery System)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상용화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김 대표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피부성형 및 피부치료용 메디컬 의료기기를 상용화, 피부숍용 플라즈마 장비와 개인용 홈케어 피부미용 디바이스를 출시해 해외 40여 국가에 수출하는 등 플라즈마를 이용한 피부 성형 및 피부치료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SK하이닉스(주) 김승환 (왼쪽) 기장과 (주)서린메디케어 김병철(오른쪽)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2018.08.13 [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kimy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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