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故) 변중석 여사의 11주기를 맞아 범(凡)현대가 인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범현대 일가는 16일 저녁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 회장의 자택에서 변 여사의 11주기 기일을 기렸다. 변 여사의 기일은 8월 17일이나 제사는 하루 전날 치렀다.
변 여사 제사는 2014년까지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옛 자택에서 치러졌으나 2015년부터 장소를 장남인 정 회장의 집으로 옮겼다. 범현대가는 지난 3월 정주영 명예회장의 기일에도 한남동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이날 제사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아들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부인인 김영명 여사가 참석했다. 정몽진 KCC 회장, 정몽일 전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용 성우오토모티브 회장, 정몽규 HDC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과 배우자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범현대가 50여명 등도 자리했다.
고 변중석 여사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사진=아산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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