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태풍 솔릭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호남지역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손병석 차관은 이날 오후 전북 익산시 익산역을 찾아 재해예방대책을 점검한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지난 22일 경기도 광주 민간 건설현장을 찾아 태풍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사진=국토부] |
손 차관은 "태풍 솔릭이 6년 만에 한반도에 직접 상륙해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도 운행구간과 SOC 시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익산국토청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관내 도로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익산청 소속 4개 국토사무소와 화상회의를 열고 시설물 사전점검과 피해 발생 시 조속한 복구를 지시할 예정이다.
손 차관은 이날 저녁 서울로 올라와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한다. 홍수관리 상황을 보고받고 한강홍수통제소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손 차관은 "홍수대응을 위해 환경부, 국토부, 홍수통제소의 관련 자료가 실시간으로 공유돼야 한다"며 "접경지역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유관기관에 상황전파가 이뤄 질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조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오는 24일 오후까지 철도, 도로, 하천 시설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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