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18 부산국제광고제가 전시 무료 도슨트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거리 좁히기에 나선다.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8 부산국제광고제에서는 일반인들을 위한 무료 전시가 제공된다. 이 전시에선 이번 광고제에 출품한 본선 진출작(일반인)과 국제공익광고협회 초청작품을 볼 수 있다. 65개국의 공익광고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다.
아랍에미리트 섹션에는 UN이 지정한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진행된 캠페인 광고가 전시돼 있다. 싱가포르 섹션에서는 가정 폭력을 당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익 광고 작품을 볼 수 있다. 러시아 섹션에서도 아동 학대를 당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구성됐다. 어른의 눈물 위에 오른 힘빠진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아동 학대 근절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외에도 환경 오염에 대한 메시지와 도시에 집중된 중국인들의 이야기 등 사회를 향한 공익적 메시지와 이야기가 담긴 광고작을 관람할 수 있다.
도슨트는 3일간 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3시, 4시, 5시에 시작되며 20분 정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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