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회적 경제조직과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소관 업무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조직과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분야는 ▲LH 사업 파트너로서 참여하는 방안 ▲LH 사업의 위수탁 참여방안 ▲LH 자산 활용 방안 ▲기타 4개 분야다.

[사진=LH]

다음달 12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아이디어 접수를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은 인터넷 국민생각함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에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공모분야별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LH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PT) 심사에서는 적합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완성도, 창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오는 10월 말 총 7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응모작에 대한 권리보호 및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모든 심사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LH는 임대주택 입주청소 및 집수리 등 일부 사업 분야에서 사회적 경제조직과 협업을 이미 추진 중이다. LH는 모든 사업 및 업무 영역에서 사회적 경제조직과 협력이 가능한 사업을 대대적으로 발굴하고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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