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욕설 논란으로 무대를 떠났던 가수 김장훈이 속내를 털어놓는다.

28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지난해 이른바 욕설 논란에 휩싸였던 김장훈을 만나본다.

[사진=MBC]

지난해 5월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제 공연 도중 욕설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한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사람들과의 만남을 자제하고 오직 반려견과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 김장훈의 과거와 달라진 모습이 궁금하다.

김장훈은 또 데뷔 27년째를 맞아 그 동안 어디에서도 말할 수 없었던 가족사부터 공황장애와 힘겹게 싸워온 이야기들을 최초로 고백한다.

이 밖에 많은 논란과 사고의 주인공이 돼 구설수에 올랐지만 여전히 그를 지탱하고 있는 밴드 멤버들과 오래된 팬들의 이야기도 들어본다.

세상에 대한 분노 대신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움직이겠다고 말하며 대중 앞에 다시 설 준비를 하는 김장훈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8시55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된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