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경기 북부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오전부터 경원선 전곡~연천역 구간 열차운행이 중지됐다.

2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경원선 전곡~연천역 사이 차탄천 철도교량 침수 우려로 이날 오전 9시 15분부터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전곡역부터 백마고지역까지 이동하는 승객들을 버스로 연계 수송 중이다.

이 밖에 경원선 통근열차와 DMZ-트레인은 전곡역까지 정상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열차운행 중지 조치에 대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열차 운행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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