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30일 정부세종청사 14동 대회의실에서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과 함께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연수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리는 이번 연수회에는 중앙행정기관의 국어책임관과 홍보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연수회에서는 쉽고 바른 보도자료를 쓰기 위한 방법을 안내하고 공무원의 올바른 공공언어 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국어책임관 등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보도자료 우수 부처의 사례 발표와 올바른 공공언어 쓰기 특강과 공공언어 개선 추진 협조 사항 당부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서 어려운 외래어, 외국어 등이 자주 사용돼 국민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쉬운 공공언어 사용을 주도해 나갈 중앙행정기관 국어책임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연수회가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 확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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