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우리나라 경제의 경제지표와 체감경제 간 온도차가 매우 크다"며 "성장률과 수출 등 외형적 지표는 그리 나쁘지 않은데 반해 일자리나 소득분대 등과 관련된 체감경기가 매우 나쁘다"고 지적했다.
김 부총리는 1일 청와대에서 열린 당정청 전원회의에 참석해 '향후 경제 운용방향 : 한국 경제의 체감온도 높이기'라는 주제로 이 같이 발표했다고 더불어민주당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체감경제의 온도가 낮은 이유에 대해 "구조적 요인과 경제적 용인이 맞물려 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경제운용 방향과 관련해 첫째는 일자리, 둘째는 경제활력 제고, 셋째는 경제 구조 패러다임 변화, 마지막으로 거시경제의 안정적 관리라는 틀을 제시했다.
그는 또 민주당에 2019년 예산과 세제 관련 법 통과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과 규제혁신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부탁했다고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회의에 참석해 있다. 2018.08.30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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