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LG 김현수가 발목 부상으로 약 3주 동안 못 나온다.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김현수가 우측 발목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는 3주 정도 소요될 것 같다”고 밝혔다.
LG 트윈스 외야수 김현수 [사진= LG 트윈스] |
김현수는 지난 4일 수원 kt 위즈전 5회말 수비 도중에 이진영의 땅볼 타구를 잡다가 발목을 접질려 교체됐다.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지만 발목 붓기가 빠지지 않아 7일에서야 정밀검진을 받았다.
류중일 감독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붓기가 빠지기를 기다렸다가 재활을 시작할 것이다. 회복을 잘 해서 재검사에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가 앤트리에서 제외되며 1루수 자리에는 윤대영, 양석환, 김용 등이 나서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윤대영이 1루수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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