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새로운 공공주택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품질개선을 위한 설계공모 행사를 가졌다.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서울 정동 소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제1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7일 서울 정동 소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개최된 ‘제 1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 오른쪽 두 번째), 박상우 LH 사장(사진 오른쪽 세 번째)이 수상작을 살펴보고 있다.[사진=LH] |
이번 행사는 작년 11월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에 담긴 공공주택 이미지 개선 정책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 전시회 개관, '새로운 대한민국 공공주택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심포지움으로 진행됐다.
설계공모 대전은 '공유와 소통'을 주제로 고양지축 신혼희망타운을 비롯한 전국 7개 공공주택 사업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형 아뜰리에, 대형건축사무소를 포함한 총 24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지구별 수상작에는 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수여됐다. 시상은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박상우 LH 사장이 진행했다.
오는 20일까지 국토발전전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지구별 수상작 전시회가 진행된다. 일반 국민들에게 새로운 공공주택을 알리기 위해서다. 순회전시도 시행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제안된 아이디어가 공공주택 디자인 개선 및 주거서비스 향상의 밑거름이 돼서 본 공모전이 새로운 공공주택 발전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토부,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민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새로운 공공주택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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