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귀뚜라미는 미세먼지 유발물질 질소산화물(NOx:녹스) 배출량을 줄인 ‘거꾸로 IN eco 가스보일러’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거꾸로 IN eco’는 귀뚜라미보일러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거꾸로 IN’ 모델에 특수 설계된 연소장치를 장착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기존 가스보일러 1/4 수준으로 낮춘 저녹스 1등급 제품이다.

이 제품은 친환경 보일러로 주목받고 있는 콘덴싱 보일러보다 20만원 정도 저렴하고, 콘덴싱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응축수 배출을 위한 별도 배관이 없어도 되기 때문에 설치가 간편하다. 또한 온수가 풍부한 저탕식 보일러의 장점은 살리고, 부피와 무게는 줄여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귀뚜라미는 2015년부터 콘덴싱 보일러에 국한되어 있던 저녹스 기술을 일반 보일러에도 적용해 왔으며, 앞으로도 출시 제품에 저녹스 버너를 부착해 대기오염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보일러 대부분이 질소산화물 배출량 1등급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거꾸로 IN eco 출시가 우리나라의 저녹스 1등급 보일러 대중화 시대를 여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귀뚜라미는 미세먼지 유발물질 질소산화물(NOx:녹스) 배출량을 줄인 ‘거꾸로 IN eco 가스보일러’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8.09.10 [사진=귀뚜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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