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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늘은 감독입니다" 혼다 게이스케의 '이중생활'

기사등록 : 2018-09-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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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로이터=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의 축구선수 혼다 게이스케(本田圭佑)가 10일 캄보디아 국가대표 감독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캄보디아 대표팀은 프놈펜 국립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의 친선전을 갖고 1-3으로 패했다. 그는 "이기진 못했지만 초반 30분까지는 만족스러웠다"며 "패배의 책임은 나에게 있으며, 패인 분석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호주 멜버른 빅토리에서 현역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혼다는, 지난달 캄보디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면서 '이중 생활'을 시작했다. CSKA모스크바와 AC밀란에서 활약한 혼다는 지난해 7월 멕시코 파추카로 이적한 뒤 올해 호주 리그로 옮겼다. 그는 무보수로 캄보디아 대표팀 감독직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혼다가 지도자 자격증이 없는 만큼, 자격증을 갖고 있는 코치가 혼다 대신 감독으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2018.09.10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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