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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페셜' 윤박·정건주 "'참치와 돌고래' 노출신 큰 부담 없었다"

기사등록 : 2018-09-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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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 '드라마스페셜'이 네이버 인기 웹툰 '참치와 돌고래'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단막극을 선보인다.

윤박과 정건주는 13일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스페셜' 중 단막극 '참치와 돌고래'에 출연하며 노출 연기를 소화한 소감을 털어놨다. '드라마스페셜'은 오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10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윤박과 정건주 [사진=KBS]

윤박은 '드라마스페셜'을 두고 "다른 드라마와 달리 하나의 음악을 만드는 작업 같다. 어디서 음을 높여야 하고 약하게 해야 하고 이런 부분을 다 함께 얘기하고 신경쓸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서 의미있는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단막극들이 KBS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사에서도 활성화되면 더 많은 신인 배우들과 감독, 작가들이 데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작은 바람을 얘기하기도 했다.

특히 윤박은 수영 강사 한유라 역으로 출연한 계기를 "저는 몸이 좋지 않고 수영을 할 줄 모르고 스케줄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솔직히 말씀드렸다. 수영은 대역 분들이 있으시고 스케줄도 다 맞춰주신다고 하고 전신 수트도 준비해주신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송민엽PD와 배우 윤박, 정건주 [사진=KBS]

돌고래처럼 수영을 잘 하는 조우진 역으로 출연하는 정건주는 "평소에 운동을 즐겨 하는 편이어서 노출신에 크게 부담을 가지진 않았다"면서도 "작품이 끝나고 나서 두 달 동안은 헬스장에 가지 않았다"고 '몸짱' 상태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참치와 돌고래'에서 여주인공 강현호 역의 박규영, 정건주와 호흡을 맞춘 윤박은 "우리 드라마는 어렵지 않고 쉽다. 그냥 방에 누워서 앉아서 술 한잔 하면서, 밥 먹으면서도 편안하게 재밌게 볼 수 있는 가볍고 상큼한 드라마다"라고 드라마의 재미를 어필했다.

또한 "웹툰 원작을 보고 기대하는 분들이 많은데 소재를 따왔지만 내용은 다르다. 그걸 비교하면서 색다른 점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관전포인트를 소개했다.

'참치와 돌고래'는 베일에 싸인 '돌고래' 조우진을 향해 직진으로 돌진하는 '참치' 강현호와 수영강사 한유라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 드라마다. 오는 28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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