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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수시 마감...전년 대비 경쟁률 지거국↓ 서울·인천권↑

기사등록 : 2018-09-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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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거점 국립대 중 부산대 경쟁률 가장 높아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2019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 원서 접수가 14일 모두 마감된 가운데 강원대, 부산대, 전북대 등 7개교 지방 거점 국립대 수시 전체 평균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명지대, 서울여대, 아주대 등 서울·인천 주요 13개교의 수시 전체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비해 소폭 상승했다.

[표=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과 각 대학에 따르면 강원대(6.99대 1), 부산대(13.21대 1), 전남대(7.26대 1), 전북대(7.12대 1), 충남대(8.82대 1) 등 5개교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반면 경상대(5.59대 1), 제주대(4.28대 1) 등 2개교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이에 대해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지방거점 7개교 중 부산대가 경쟁률을 가장 높았는데 상대적으로 높은 논술전형 경쟁률(24.08대 1)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표=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또한 가천대, 가톨릭대, 경기대, 단국대, 덕성여대, 명지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 인천대, 홍익대 등 서울·인천 주요 13개교의 수시 전체 평균 경쟁률은 14.29대 1로 전년도(11.89대 1)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대(21.06대 1), 가톨릭대(12.03대 1), 명지대(10.56대 1), 서울과학기술대(15.14대 1), 서울여대(26.22대 1), 세종대(14.49대 1), 아주대(18.00대 1) 등 8개교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반면 경기대, 단국대, 덕성여대, 숭실대, 아주대 등 5개교는 경쟁률이 하락했다.

오종운 평가이사는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학들 가운데 지원 자격의 제한이 없는 논술 전형, 학생부교과 적성우수자전형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서울여대 논술우수자전형 경쟁률은 45.07대 1이고 가천대 학생부교과 적성우수자전형은 29.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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