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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 신한용 "금강산관광‧개성공단‧철도 연결 다시 세우길"

기사등록 : 2018-09-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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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용남 "수산업, 생산 위주서 자원 보유로"

[서울=뉴스핌] 평양 공동취재단‧김지나 기자 = "우리 민족의 3대 경협사업은 금강산 관광산업, 개성공단 개발, 철도 도로 연결사업입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민족의 3대 사업을 다시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18일 북한 인문문화궁전에서 열린 남한 경제인과 북한 리용남 내각부총리의 면담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2007년 민간 교류 차원에서 평양에 왔었다"면서 "내가 취급하는 물품은 어망이고, 서해‧동해‧남해를 그야말로 어망으로부터 통일을 하자는 제안을 받고 개성공단에 어망을 들고 들어가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민족의 경협사업이 무궁무진하게 발전되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리용남 부총리는 "우리나라야 삼면이 바다고, 해양국인데 수산업 발전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수산업 발전에 대해 말하자면 생산 위주의 수산업에서 자원보유의 수산업으로 가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북한 상황을 전했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에 포함된 경제인들이 1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리용남 북한 내각부총리 면담에 참석해 있다. 2018.9.18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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