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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혁신도시에 문화·여가·교육 복합혁신센터 구축

기사등록 : 2018-09-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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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충북혁신도시에서 주민 간담회 개최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문화와 여가, 스포츠, 복지시설을 갖춘 복합혁신센터가 들어선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0일 충북 음성군 충북혁신도시에서 충북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 혁신도시 주민들의 다양한 정주 인프라 수요를 통합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전기관 종사자와 주민대표 3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감도 [자료=국토부]

복합혁신센터는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별 실정에 맞춰 추진된다.

보육시설 보강을 중심으로 한 전북과 제주혁신도시, 건강관리시설을 중심으로 한 강원, 광주‧전남혁신도시가 예다. 이같은 기본구상과 함께 공공기관 종사자 및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 계획을 수요에 맞춰 조정하게 된다.

복합혁신센터는 백범일지에서 소개된 '도청(都廳)'을 모델로 하고 있다. 백범일지에 따르면 도청은 김구 선생이 젊은 시절 함경도를 방문했을 때 언급한 시설이다. 동네마다 공용 가옥을 크고 넓게 지어 그 집에 모여 놀기도 하고 책을 읽고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즐기는 풍속이 있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특화형 생활기반시설 설치로 혁신도시의 안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전국 10개 혁신도시가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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