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대웅은 구강건강관련 제품을 개발하는 에스티에이치솔루션의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대웅은 5억원에 에스티에이치이솔루션의 지분 3만1909주(지분 60%)를 인수했다.

에스티에이치이솔루션은 2010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10명과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의 투자를 통해 설립된 구강건강관리 벤처회사다. 주요제품으로는 치약, 칫솔 등이 있으며 지난해 약 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윤재춘 대웅 사장은 "구강 건강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구강건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연구·개발(R&D)을 통해 구강관리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의 계열사인 대웅제약은 시린이 전용 치약 외에 잇몸관련 의약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벤처기업 인수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미지=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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