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19일(현지시각)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인 셀릭 금리를 현행 6.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통신이 내놓은 전망치와 일치하는 결과다.
은행은 최근 미 달러 대비 브라질 헤알 가치 급락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전문가들은 정책 관계자들이 최소 오는 10월 열리는 대선과 주지사 및 부지사 선거까지는 금리를 움직이지 않고 기다릴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브라질 공식 인플레이션은 4.3% 수준으로, 올해 설정한 목표범위 중간인 4.5%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다.
브라질 헤알 그래피티[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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