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글로벌

日 7월 산업활동지수 제자리…3차산업활동지수 전월비 0.1% 상승

기사등록 : 2018-09-21 16:5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일본의 7월 산업활동지수는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7월 전산업활동지수(2010년=100·계절조정치)는 지난달과 같은 105.4로 나타나 횡보했다. 산업활동지수는 지난 4,5월 급등한데 이어 지난 6월엔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일본 전체 산업활동지수 추이 [자료=경제산업성]

 산업별로 보면 광공업생산지수와 건설업활동지수는 각각 전월 대비 0.2%, 0.6% 하락했으나, 서비스산업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3차산업 활동지수는 0.1% 상승해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다만 3차산업 가운데 산업기계 공구 도매업, 골프연습장, 철도화물운송업, 식음료업 등은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산업성은 "폭우와 폭염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7월 초 일본 서남부 지방은 기록적인 폭우 피해를 입은데 이어 4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졌다.

경제산업성은 3차산업 활동의 생산기조 판단을 지난번에 이어 '회복 움직임'으로 제시했다. 건설업활동은 '약세'로 유지했고, 광공업생산에 대해선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으나 일부 약세가 보인다'로 하향 조정했다.

 

chojw@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