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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모든 생각이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가득 차"

기사등록 : 2018-09-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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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소현,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화보 공개
"오스트리아 다녀온 후 '엘리자벳' 표현 방식 달라져"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엘리자벳'의 주인공 김소현의 화보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배우 김소현 [사진=씬플레이빌]

배우 김소현은 '씬프레이빌' 10월호 표지를 장식, 가을 분위기를 자아내며 특유의 우아함과 청순함을 고스란히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소현은 장시간의 야외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촬영 내내 밝은 미소와 능숙한 포즈로 현장 스태프를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소현은 최근 출연을 확정한 뮤지컬 '엘리자벳'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 모든 생각이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가득 차있다"며 "처음으로 소풍을 떠났던 곳에 10년 만에 다시 가기로 한 전날 밤 같다"고 설렘을 전했다.

특히 이번 작품을 위해 엘리자벳의 흔적이 남아있는 오스트리아 빈에 다녀온 김소현은 "여행 전과는 모든 것이 다르게 느껴져 표현하는 방법부터 모든 것이 굉장히 다를 것 같다. 사진으로만 보았던 자료들을 직접 보니까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는 기분이다. 캐릭터에 좀 더 입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Der Tod)'의 사랑을 그린, 실존 인물과 판타지적 요소의 환상적 결합으로 만들어낸 흥행 대작이다. 오는 11월17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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