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9월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내수에서 전년 동월보다 8.8% 감소한 671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 7869대를 포함한 9월 총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4.3%가 줄어든 1만4582대로 집계됐다.
모델 별 내수 판매는 QM6와 SM3를 제외하고 전 차종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QM6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총 2562대 판매됐으며, 올해 누적판매는 총 2만976대로 집계됐다. SM6는 지난달 1727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준중형 스테디셀러 SM3는 전년보다 11.6%가 늘어난 414대가 판매됐다.
르노 클리오는 304대 판매로 올해 총 2371대가 출고됐다. 이달 판매량은 전월 대비 15.6% 감소했다.
수출은 닛산 로그와 QM6(수출명 꼴레오스)가 각각 6329대, 1525대가 선적됐다. 조업일수 감소와 수출 차량들의 연식변경 영향으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47.3%, 72.1%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조업일수와 생산량이 회복되는 이달부터는 전년 동월 수준으로 선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QM6 GDe.[사진=르노삼성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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