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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청바지 입고 출근한다

기사등록 : 2018-10-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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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자율복장 제도 시행 "임직원 창의력 제고위해 복장 자율"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 임직원들이 정장 대신 청바지, 운동화 등 캐주얼 차림으로 출근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8일 임직원들의 근무 복장을 기존 비즈니스캐주얼에서 자율복장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자율복장 제도는 이날부터 시행하며 각 계열사마다 상황에 맞게 운영된다.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사진=유수진 기자]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4차 산업사회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도 창의적인 사고가 중요해짐에 따라 임직원들의 창의력 제고를 위해 근무 복장을 자율화하기로 했다"며 "이 제도가 보다 유연한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유연한 조직 문화 형성을 위해 여러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지난 2017년 2월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 제도를 도입했으며, 올해 4월에는 직원들이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정하는 시차출퇴근제를 실시했다.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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