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KT(회장 황창규)가 글로벌 시장에 스마트빌딩 솔루션과 차세대 광케이블 기술을 선보인다 .
KT가 'SDN NFV 월드콩그레스'에서 전시부스를 차리고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 [사진=KT] |
KT는 8일부터 12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SDN NFV 월드콩그레스'에서 전시부스를 차리고 미래 스마트빌딩 구현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들을 소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하는 기술은 △모든 구간에서 광케이블과 무선으로 연결해 품질을 보장하는 '올 옵티컬 앤 올 와이어리스(All Optical & All Wireless) 통합배선' △SDN 기반으로 손쉽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통합 자동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와이어리스(Smart Wireless) 빌딩 네트워크 솔루션' △광케이블(FTTH) 전송기술을 SDN 기반으로 가상화 및 통합 제어하는 '차세대 광케이블(FTTH) 가상화 기술'이다.
KT측은 이 가상화 솔루션을 사용하면 스마트빌딩 인프라를 빠르고 쉽게 제공 할 수 있는데, SDN 솔루션은 소프트웨어기반 인프라 솔루션이기에 해외수출이 가능하고 다양한 산업에 제약없이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번에 전시되는 가상화 기반 스마트빌딩 네트워크 솔루션을 연내 대구시 테크노파크와 대구 콘서트홀에서 직접 적용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사업'의 일환이다.
전홍범 인프라연구소장은 "이번 SDN NFV 월드 콩그레스 참여를 계기로 기술적, 사업적으로 국내에서 검증된 SDN 솔루션들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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