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도전…SK는 2위 확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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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정규시즌 1위를 달성한 두산 베어스가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에 도전한다. SK 와이번스는 2위 확정을 위한 1승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은 10일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단일시즌 최다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지난 7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대4로 승리해 90승(49패)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에서 처음으로 90승을 달성한 팀은 지난 2000년 현대 유니콘스(91승 2무 40패)다. 두산은 2016년에 93승(1무 50패)을 올려 KBO리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2년 만에 90승 고지에 다시 한번 올랐다. KBO리그에서 두 차례 이상 단일시즌 90승을 거둔 팀은 두산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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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투수 장원준 [사진=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로는 장원준이 나선다.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10승 이상을 거뒀던 장원준은 올 시즌 부진으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3경기에 출전해 3승6패 평균자책점 9.55를 기록 중이다.

두산은 올 시즌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만약 4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94승을 달성, 2016년에 기록한 93승을 넘어 단일시즌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운다.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두산이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 와이번스는 사실상 2위를 확정했다. 현재 77승 1무 63패를 기록하고 있는 SK는 1승만 추가하면 2위를 확정한다. 또 3위 한화 이글스가 남은 3경기에서 1패를 당하면 2위가 확정된다.

SK에서는 에이스 김광현이 출격한다. 올 시즌 구단의 철저한 관리 속에 안정적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는 김광현은 24경기에 출전해 10승8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상 2위가 확정된 상태에서 팔꿈치 수술여파가 있는 김광현이 굳이 선발투수로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였지만 본인 의견으로 이날 선발이 결정됐다.

SK 힐만 감독은 “지난 등판(4일 KIA 타이거즈전 2이닝 6피안타 5실점)이 올 시즌 가장 안좋은 경기 중 하나였다”며 “본인(김광현)이 지난 등판 생각을 갖고 포스트시즌에 들어가기 싫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이닝보다는 투구수에 초점을 맞춰 80개 정도로 제한한다는 것이 힐만 감독의 생각이다.

1위 두산과 2위 SK는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두 팀의 신경전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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