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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드디어 가을야구다' 포스트시즌, 16일 개막…11월4일부터 한국시리즈

기사등록 : 2018-10-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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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KBO리그 가을야구를 수놓을 '포스트시즌'이 오는 16일 시작한다.

KBO(대한야구협회)는 10일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PS)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포스트시즌의 첫 경기인 정규시즌 4위와 5위팀 간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16일 열린다.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KIA 타이거즈 [사진= KIA 타이거즈]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2경기를 치르며 4위 팀이 1승 또는 1무승부를 기록하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반면 5위 팀은 2승을 거둬야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모두 4위팀 홈구장에서 열린다.

정규시즌 3위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팀이 맞붙는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는 19일부터 치러진다. 1·2·5차전은 3위팀 홈구장, 3·4차전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올라온 팀의 홈구장에서 치러진다.

정규시즌 2위 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이 겨루는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는 27일부터 한국시리즈(KS) 진출 팀을 가린다. 1·2·5차전은 2위 팀 홈구장, 3·4차전은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의 홈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마지막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열리며 1·2·6·7차전은 정규시즌 우승팀인 두산 베어스의 홈 구장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3·4·5차전은 플레이오프 승리 팀의 홈 구장에서 개최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취소될 경우 다음 날로 순연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에는 반드시 최소 하루의 이동일을 둔다. 만약 경기가 밀리더라도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때에는 예정된 일정대로 경기가 거행된다.

포스트시즌 연장전은 15회까지 진행되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경우 15회초 종료 시점에서 4위팀이 무승부 또는 이기고 있을 시 자동으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다. 15회말은 치르지 않는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해당 경기는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난 이후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치러진다.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올 경우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실시한다.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에는 오후 6시30분,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2시에 열린다.

 ◆ 2018 포스트시즌 경기 일정

2018년 KBO리그 포스트시즌 일정 [자료= KBO]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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