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러시아 외무부가 10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중국, 북한은 한반도의 긴장 종식을 위한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5자 회담의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전날 3명의 러·중·북 외교차관급 인사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만나, 관계 정상화를 위한 이러한 형식의 회담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지역 담당 차관,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모스크바에서 3시간 가량 회담했다.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좌)과 악수하는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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