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정치

[국감] 최저임금 여파? 올해 편의점 임금체불 벌써 29억원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유섭 의원, 12일 환노위서 노동부 국감자료 공개
"경영악화로 인한 임금체불도 13억원에 달해"
"최저임금 인상 강행, 편의점주와 근로자 모두 피해"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정책으로 인건비 비중이 높은 편의점 업주들의 임금체불이 급격히 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스핌DB>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 12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편의점 업주의 임금체불금액은 2015년 17억원에서 2018년 현재 29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 측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을 임금체불의 이유로 꼽았다.

정 의원실이 분석한 결과를 보면 '사업장 도산 폐업'을 사유로 임금이 체불된 경우가 올해 8월까지 약 2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1년동안 발생한 체불금액이 1억30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된다.

또 일시적 경영악화로 인한 임금체불도 올해 8월까지 13억 2000만원으로, 지난 한해 체불금액인 15억 1000만원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6·3 지방선거 더보기
선거일 6.03 D-6

정유섭 의원은 "인건비 비중이 높은 외식·편의점 업주들이 갑작스러운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실정이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최저임금 인상을 무리하게 강행한 것이 사업장 도산과 경영악화에 영향을 줘 결국 편의점 업주와 근로자 모두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편의점 업주들이 느끼는 부담감을 나몰라라 하지 말고, 현실적인 고통을 충분히 반영하는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jhlee@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