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하수영 수습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7일(현지시간) 오후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했다. 잘 알려진 것처럼 문 대통령 내외는 천주교 신자다.

미사를 집전한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은 문 대통령 내외를 한국어 인사로 맞이했다. 미사에는 한인 신부 130여명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미사에서 기념 연설도 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로마 교황청에서 연설한 첫 사례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지금 한반도에서는 역사적이고 감격스러운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교황청 수교 55주년을 맞아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특별 미사가 열린 것은 평화를 향한 여정에 대한 큰 축복”이라며 “평화를 갈망하며 형제애를 회복하고 있는 남과 북, 우리 겨레 모두에게 커다란 용기와 희망을 주신 교황성하와 교황청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바티칸=로이터 뉴스핌] 17일(현지시간)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가 열린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 내부. 2018.10.18.

문재인 대통령이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에 참석해 피에로트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바티칸=로이터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여사가 17일(현지시간)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집전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하고 있다. 2018.10.18.

[바티칸=로이터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여사가 17일(현지시간)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집전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해 미사를 보고 있다. 2018.10.18.

[바티칸=로이터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여사가 17일(현지시간)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집전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해 미사를 보고 있다. 2018.10.18.

[바티칸=로이터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여사가 17일(현지시간)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집전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해 미사를 보고 있다. 2018.10.18.

[바티칸=로이터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집전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를 마친 후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2018.10.18.

[바티칸=로이터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집전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를 마친 후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2018.10.18.

[바티칸=로이터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집전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를 마친 후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2018.10.18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