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정부가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새 이름 찾기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24일부터 11월 18일까지 ‘항만재개발의 새 이름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항만재개발사업의 새 이름을 찾는 공모전을 실시한다.
‘항만재개발의 새 이름을 찾습니다!’ 대국민 공모전 [출처=해양수산부] |
항만재개발사업은 노후·유휴 항만시설을 주거와 비즈니스, 관광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범부처 추진 사업이나 ‘항만’이라는 명칭 탓에 해수부 단독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즉, 단순히 개발 이미지만 강조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공모전에 선정된 새 이름은 ‘항만재개발사업’을 대신해 공식 홍보 명칭으로 활용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우수상 2명(각 50만원), 장려상 10명(각 10만원)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정성기 해수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은 “전국 13개 항만, 19개 사업지에서 추진 중인 항만재개발사업은 주변 지역과 연계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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