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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외화증권 결제금액 282.8억달러... 전분기 대비 5.1%↑

기사등록 : 2018-10-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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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종목은 아마존 1위... 상위 10종목 중 8개가 美주식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올해 3분기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27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3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약 272억8000만달러로 지난 2분기 대비 5.1% 증가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이 가운데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72억7000만달러,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200억1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각각 5.4%, 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으로 163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전체의 59.8%를 차지했다. 미국이 88억3000만달러로 2위에 올랐고 홍콩(12억5000만달러), 중국(3억1000만달러), 일본(3억달러)가 비교적 큰 격차로 뒤를 이었다.

종목별로는 미국 아마존이 6억7300만달러로 2분기에 이어 1위를 지켰다. 이어 CHINA AMC CSI300 INDEX ETF(홍콩)이 2위, 알파벳A(미국)와 텐센트홀딩스(홍콩), 알리바바그룹홀딩스(미국)이 각각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종목 가운데 미국 상장주식이 8개였고 나머지 2개는 홍콩 주식이었다.

한편 외화증권 보관금액 역시 유로시장이 245억1000만달러로 1위, 미국이 26억6000만달러로 2위에 올랐다. 보관금액 상위 종목은 9억6600만달러의 아마존이 1위, 장쑤 헝루이 의약(4억1000만달러), 신일본제철(3억3500만달러)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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