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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기업 알파벳, 매출 부진에 시간 외서 4% 넘게 반락

기사등록 : 2018-10-2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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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가파르게 주가가 반락 중이다.

25일(현지시각) 알파벳은 3분기 주당 순익이 13.06달러라고 밝혔다. 시장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제시한 주당 순익 10.42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하지만 같은 기간 매출은 337억달러로 전망치 340억4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알파벳 매출은 전년 대비 21%가 늘어난 수준이다.

구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글의 광고 사업은 3분기 중 289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20.3%가 확대됐다.

또 클라우드 사업 및 하드웨어 부 등 기타 매출은 46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9.24%가 늘었다. 지난 분기 기록한 36.53%보다 증가 속도가 다소 둔화됐다.

이날 정규장에서 4.40% 상승 마감한 알파벳 주가는 실적이 발표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4.8% 반락 중이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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