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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민주당 압박 "채용비리 국정조사, 조건 없이 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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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29일 최고위원회의서 밝혀
"국정조사 참여가 문 정부가 주장해 온 진정한 적폐 청산"

[서울=뉴스핌] 한솔 수습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공공기관 채용비리 및 고용세습 관련 국정조사 참여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김관영 대표는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조사는 청년들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것"이라며 "민주당도 이에 동감한다면 공공기관 내 채용비리 및 고용세습 국정조사에 아무런 조건 없이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어 "국정조사에 참여하는 게 그동안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주장한 적폐 청산의 의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진정한 자세"라며 "공공기관에서 벌어지는 채용비리는 매우 광범위하고 은밀하게 이뤄져 국감에서 그 실체를 모두 밝혀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0.23 yooksa@newspim.com

김 대표는 그러면서 "공공기관 내 고용세습과 채용비리는 비단 문재인 정부에서만 벌어진 게 아니다"라며 "과거 정부에서부터 만연한 적폐"라고 지적했다.

또 "이번 국감에서 바른미래당에 의해 고용세습에 관한 단체협약이 오래 전부터 존재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정권을 떠나 기회의 불평등과 불공정이 뿌리 깊게 자리함을 확인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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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도 "국정조사를 통해서 지금껏 쌓여온 채용과 전환 과정에서의 비리를 낱낱이 밝혀내고 향후 법 개정을 통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이 바로 세우는 채용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관영 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이번 주 내 국정조사와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도입을 목표로 양당 설득에 임할 것을 밝힌 바 있다. 

so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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