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9일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공단 점검과 관련 "우리가 먼저 제안했고 북측도 기본적으로 동의했다. 가급적 빨리 실현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종합감사에서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공단 점검 추진 상황을 묻는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0.29 yooksa@newspim.com

조 장관은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자산 점검 하는 건 우리가 먼저 제안한 것"이라며 "북측과 협의 해왔고 사실상 북측도 기본적으론 동의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어 기업인들의 방북 지연에 대해선 "북측과 점검 방법, 참여기업 수를 조정하는 과정"이라며 "가급적 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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