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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경매, '소울의 여왕' 故아레사 프랭클린 의상 공개

기사등록 : 2018-10-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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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상과 모자, 신발 등 60점 판매
내달 9~10일 뉴욕 하드락 카페…현장·온라인 동시 진행

[뉴욕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뉴욕 줄리앙 경매가 세 달 전 세상을 떠난 '소울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의 무대의상을 29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소울의 여왕 고(故) 아레사 프랭클린이 입었던 무대의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줄리앙 경매는 무대의상과 모자, 신발을 비롯해 아레사 프랭클린이 생전에 입었던 의상 60점을 아이콘&아이돌 세일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마틴 놀란 줄리앙 경매 수석디렉터는 "아레사의 의상은 어딜 가나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아레사는 참석하는 행사마다 유명인사와 함께 했다. 경매 품목 중에는 아레사가 1997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을 때 입었던 아름다운 가운도 있다"고 설명했다.

경매 물품은 지난 2011년 경매에서 콜렉션을 구매한 익명의 투자자가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는 다음 달 9~10일 뉴욕 하드락 카페에서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아레사 프랭클린은 지난 8월16일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프랭클린은 그래미어워즈에서 18번 수상하고, 전 세계적으로 7500만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한 소울의 여왕이다. 빌보드 TOP10에 오른 노래만 17곡이고, 20곡이 R&B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각종 기록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헌정 공연 형식의 장례식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됐다. 헌정 장례식에서는 아리아나 그란데, 조니 길, 로니 맥니어, 디 디 브릿지워터 등 여러 가수가 무대에 올라 고인의 마지막을 추모했다.

yjchoi753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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