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부는 5일부터 6일 양일간 서울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분쟁해결제도의 미래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제4회 서울 ADR 페스티벌(Seoul ADR Festival, SAF)’의 중점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안나 주뱅브레 UNCITRAL 사무총장, 알렉산더 G. 페사 ICC 국제중재재판소장, 이호원 대한상사중재원장, 신희택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의장 등 국내외 중재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한다.
법무부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서울에서 대체적 분쟁해결(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 ADR)에 관한 세계 각국의 최신 쟁점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대체적 분쟁해결 산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ADR 컨퍼런스’를 개최해왔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국내·외 전문가 여러분과 주최 측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아시아·태평양 ADR 컨퍼런스’는 어느덧 국제 중재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했다.
박 장관은 “법무부는 올해 ‘중재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재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중장기적 관점에서 중재활성화 및 유치, 분쟁해결시설 설치 및 운영, 중재 전문 인력 양성 등 중재산업 진흥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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