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속도로 알뜰주유소가 정부의 유류세 인하 시행에 맞춰 기름값을 일제히 내렸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유류세 인하 시행 첫날인 지난 6일부터 고속도로 알뜰주유소(ex-oil)의 기름값을 낮춰 판매하고 있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알뜰주유소 모습 [사진=뉴스핌DB] |
유류세 인하 시행 전일과 비교해 휘발유값은 리터당 1653원에서 1534원으로, 경유값은 리터당 1464원에서 1379원으로 각각 119원, 85원 내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주유소 운영사와 협업해 판매가격을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고속도로 주유소별 판매가격은 도로공사 홈페이지, 휴게소 정보 앱(hi-쉼마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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