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 지효 사칭 범죄에 JYP가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지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트와이스 공식 팬클럽 게시판을 통해 “불법 행위들로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형법 및 경범죄 처벌법 등에 의거하여 선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JYP가 트와이스 지효 사칭 범죄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뉴스핌DB] |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이 범위가 아티스트의 가족에게까지 확대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고 있다. 일부 무질서하고 잘못된 불법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TWICE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 날 지효는 트와이스 공식 SNS를 통해 본인을 사칭한 상대방이 자신의 엄마에게 500만원 송금을 요구, 전화로 재촉한 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했다.
지효는 “연예인이란 이유로 가족들 번호까지 알아내서 사칭하는 것이냐. 이렇게 말 같지도 않은 방법으로 악질스러운 장난하지 마라. 두 번은 참지 않는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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