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가자 국경 근처에서 지난 11일 이스라엘군 버스 한 대가 기습적으로 유도 미사일 공격을 받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군인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 통신은 "이 비디오는 선임 에디터의 검토를 거쳤으며 로이터는 (영상에서) 묘사된 사건들이 진짜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은 11일 이스라엘을 향해 2014년 가자 전쟁 이후 가장 강도 높은 포격을 실시했다.
이스라엘 특공대의 국경 지역 급습과 하마스의 텔레비전 방송국 등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다. 특공대의 급습은 실패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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