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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사고방지 정책 제언…해양안전심판원, "민·관 합동토론 펼쳐"

기사등록 : 2018-11-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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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해양수산 단체와 해양사고방지 세미나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해양사고방지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토론이 펼쳐진다.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14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한국해기사협회 등 18개 해양수산 단체와 함께 ‘해양사고방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박 [뉴스핌 DB]

이날 세미나에는 해양수산 업·단체 종사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양사고 예방 관련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우선 채종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가 ‘해양사고 시 선장의 비상대응능력 역량’을 주제로 발표한다. 채 교수는 대형사고 시 선장의 의사결정 사례, 대응 매뉴얼 및 국제 협약 등을 분석해 선장의 비상대응역량 강화에 필요한 지침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김장길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도 ‘해양사고 예방·재발방지를 위한 맞춤형 교육체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해수부 이네비게이션(e-Navigation)팀 김성재 사무관도 ‘한국형 이네비게이션 구축 및 추진전략’을 발표한다.

김병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은 “해양사고방지 세미나는 30여년 동안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등 해양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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