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이르면 이달 말 홍콩 내 신한금융 그룹사 조직을 개편하고 홍콩 투자은행(IB)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CI=신한금융그룹]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신한은행 홍콩 법인(신한아주유한공사)과 신한금융투자의 홍콩 IB 조직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현재 이와 관련한 금융위원회의 심사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에 이뤄진다"며 "조직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의 통합으로 새롭게 설립되는 홍콩IB센터는 신한금융그룹 내 매트릭스 조직인 GIB(Group & 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 부문에서 관리하게 된다.

새롭게 출범하는 신한금융의 홍콩IB를 총괄하는 인물은 장성은 신한은행 부장과 홍용선 신한금융투자 홍콩법인장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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