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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한미, 北 첨단전술무기 종류 특정한 바 없다…분석 중"

기사등록 : 2018-11-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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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매체 '김정은 지대함 유도미사일 시험 참관' 보도 관련 입장 표명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지 지도한 ‘첨단전술 무기시험’이 지대함 유도미사일 시뮬레이션이었다는 일본 매체의 보도를 두고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노재천 합참 공보실장은 19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에서 발표한 첨단전술무기 종류에 대해 한미 관련 기관에서 현재까지 어떤 종류라고 특정한 바는 없다”고 답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첨단전술무기시험 현장을 찾았다고 보도했다.[사진=조선중앙통신]

노 실장은 그러면서 “외신보도 내용에 대해서 군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해 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다만 한미 관련 기관에서 분석 중이다”고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일본 아사히신문은 이날 북한소식통을 인용, 김 위원장이 참관한 무기시험은 해상을 이동하는 목표를 향해 지상에서 발사한 미사일을 명중시키는 지대함 미사일 시뮬레이션이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이 두 번째 북미정상회담 협상에 의욕을 보이면서 자국에 대한 공격을 상정한 무기 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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