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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AA급 우량 회사채 선별적 투자 유리"

기사등록 : 2018-11-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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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박진영 현대차증권 책임연구원은 26일 "내년에 AA급 우량물 회사채 위주의 선별적인 접근이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019년 크레딧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별적인 우량물 투자를 통해 안전한 캐리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내년 경기 둔화와 실적 둔화 가능성을 고려할 때 수익성이 저하되더라도 재무안정성이 지지되는 AA급 투자가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A급 스프레드의 계속된 축소로 AA급과 A급 스프레드가 역사적 저점에 있다"면서 "A급의 긍정적 등급 전망이 우세하기는 하지만 등급 상향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내년에도 낮은 금리변동성에 따라 크레딧에 대한 우호적인 수급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금리 방향성을 잡기 어렵고 금리 변동성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는 이자수익에 중점을 둔 투자가 유리할 것"이라며 "이러한 관점에서 크레딧 투자와 관련해서 우호적인 수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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