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기욤 뮈소가 매혹적인 스릴러를 들고 돌아왔다. 도서출판 밝은세상은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 '아가씨와 밤'을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욤 뮈소 '아가씨와 밤' [사진=도서출판 밝은세상] |
이번 신간은 기욤 뮈소의 15번째 장편소설로, 로맨스 스릴러 장르다. 이미 프랑스에서 초판 55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프랑스 FR2방송에서 드라마 제작이 결정되며 고공행진 중이다.
'아가씨와 밤'은 기욤 뮈소가 나고 자란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의 앙티브를 배경으로, 과거의 로맨스와 악몽 같은 기억 양쪽에 사로잡힌 작가 토마가 고향을 방문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25년 전 주인공이 사랑한 여인이 실종된 후 이 과정에서 겪는 끔찍한 기억과 함께 사건의 단서들이 작가로 성공한 토마에게 하나씩 배송되며 공포감이 조성된다.
기욤 뮈소다운 속도감과 긴장감을 한껏 불어넣으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강렬한 서스펜스는 물론, 독특한 개성을 가진 다양한 인물이 등장해 깊이 있고 섬세한 심리묘사를 통해 인물들의 내면세계를 흥미롭게 그렸다는 평가다.
밝은세상 관계자는 "기욤 뮈소의 소설은 단숨에 심장을 뛰게 만드는 역동적인 스토리,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 복잡한 퍼즐 조각을 완벽하게 꿰어 맞추는 치밀한 구성이 돋보인다"며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이번 신간 '아가씨와 밤' 역시 로맨스, 스릴러가 복합적으로 가미된 '파리의 아파트', '브루클린의 소녀', 내일', '센트럴파크'를 잇는 스릴러"라고 소개했다.
현재 '아가씨와 밤'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출간을 기념해 프랑스 원서판 표지의 '아가씨의 밤'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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