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한국거래소·KB증권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혁신성장 기업 발굴과 성장 생태계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 기관은 △창업 초기 혁신성장 기업 발굴·혁신성장플랫폼 구축 △혁신성장 기업 성장 지원 △혁신성장 기업 직접 금융시장 진입 지원 △혁신성장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초기 기업 발굴 - 혁신기업 성장 - 직접 금융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각 기관은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을 중심으로 창업 초기 기업 발굴·추천, 투·융자 복합금융, 벤처캐피탈 투자, 코스닥·코넥스 상장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초기에 발굴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필요한 후속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신규 복합금융 사업인 ‘혁신일자리 창출 금융’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자본시장 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전병조 KB증권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