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11월 수출이 역대 3위 기록인 519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특히 11월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7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연간 8번째 5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또 아세안(ASEAN) 지역 수출은 94.1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하며, 해당 지역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수입은 467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1.4% 늘었고, 무역수지는 51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82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고 11월 수출이 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역대 3위인 519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
주력 산업인 반도체 외에도 일반기계・석유화학 등이 각각 선전했고, 아세안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수출 호소세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수출도 5572억 달러(+6.2%)를 기록하며 6000억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누적 수출은 지난달 29일 기준 최단시간 5000억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기존 역대 최단기간 누적 수출 5000억 달러 달성 시점은 2017년 11월 17일이다.
11월까지 누적 일평균 수출도 22억5000만 달러(6.0%)를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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