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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명박·박근혜 석방 결의안, 두번 죽이기 말라"

기사등록 : 2018-12-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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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페이스북에 반대 의사 밝혀.."코미디"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추진 중인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석방 결의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박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는 모든 걸 할 수 있다고 과거엔 말했습니다"라며 "그러나 시대정신에 역행되는 일을 해서는 안되기에 표결처리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leehs@newspim.com

이어 "이명박근혜 석방 결의안을 준비한다는 코미디가 최근 국회에서 추진된다 합니다"라면서 "박근혜의 총체적 국정농단, MB의 파렴치한 비리와 그들의 민주주의 파괴와 특히 박근혜의 사법거래 등은 어떤 경우에도 용서받지 못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당한 재판을 받고 형이 확정되어야 하고, 그렇잖으면 건강상 합법적인 방법을 멀리하고 또 다른 국정농단 하잔 말로 밖에 해석할 수 없습니다"라며 "만약 불행하게도 국회 상정될 일도 아니지만 부결은 불을 보듯 빤합니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되지도 않을 일, 괜히 두 분 두번 죽이지 말기를 김무성 전 대표께 간곡히 충고합니다"라고 말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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